[뉴스토마토 장안나기자]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10일(현지시간) 대통령과 부통령 경호대가 다시 충돌, 사망자가 272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가 보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33명의 민간인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은 지난 8일에도 대통령 궁 인근에서 교전을 벌였으며, 최소 150명의 군인이 사망했다. 당시 교전은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크 마차르 부통령이 대통령 궁에서 이튿날의 독립기념일 행사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일어났다.
한편, 남수단에서는 지난 2013년 키르 대통령이 마차르 부통령을 해임하면서 내전이 발발했었다. 이후 지난해 8월 평화협정을 맺으면서 2년 여간 이어진 내전이 끝났다. 이번 교전은 평화협정으로 연정을 구성, 마차르가 지난 4월 부통령직에 복귀한 후 벌어진 첫 번째 충돌이다.
리크 마차르 부통령(왼쪽)과 살바 키르 대통령(오른쪽). 사진/뉴시스
장안나 기자 aplusky2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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