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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브렉시트 여진에 약세..삼성전자 2%대 하락
2016-07-06 09:19:00 2016-07-06 09:19: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브렉시트 여파에 또다시 발목이 잡혔다. 간밤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약세 마감한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영국의 부동산펀드 환매중지 사태로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감이 재차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삼성전자가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코스피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사진/이토마토)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2포인트(0.77%) 내린 1974.4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655억원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9억원, 234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2.40%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만7000원(2.52%) 내린 143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철강금속, 증권업종도 1%대로 하락 중이다.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의약품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2.2% 약세다. NAVER(035420), 삼성물산(000830) 등도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신한지주(055550) 등 경기방어적 성격의 종목들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제한적 조정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20%) 내린 691.34를 나타내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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