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 같은 금융정책기관의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금융나들목'에 맞춤·비교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중소기업들이 금융정책기관의 지원 정보를 더 편리하게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창업·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정책금융정보 포털 '기업금융나들목(www.smefn.or.kr)' 개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업금융나들목'은 여신유형, 금리, 한도 등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상품 정보 등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금융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책금융기관 역할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 사이트 개편을 추진해 왔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수집엔진을 이용한 단순정부 수집에서 정책금융기관이 직접 관리하는 식으로 운영방식이 바뀌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은 각자의 지원정보를 직접 기업금융나들목에 게시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책금융기관 외 중기청, 지자체 등의 금융지원정보에 대해서는 산은이 따로 수집·분류해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금융나들목 금융지원정보 맞춤검색. 자료/금융위
상품 간 비교기능이 추가된 것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이전에는 검색 항목이 단순하고 상품 간 비교도 어려웠는데, 이제는 다양한 항목으로 비교가 가능해졌다.
여신유형, 지원대상, 우대·필요인증, 지원 기간, 지원 한도, 금리 등 다양한 항목으로 비교검색 및 정렬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필요한 지원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맞춤검색'으로 검색창구를 단일화하고, 검색 결과도 한눈에 비교하는 기능도 강화됐다.
이와 더불어 주요 기능 중심으로 메인화면을 단순화해 핵심정보에 대한 접근성 제고했고,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메인화면 중심에 배치하고 맞춤검색과의 연계성을 높이기도 했다.
온라인 외에도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파이낸스 존'에서 금융상담·컨설팅·자금지원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사이트를 개선해나감으로써 보다 활발한 기업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창업·중소·중견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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