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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왼손 투수 상대 시즌 2호 홈런 작렬
9일 만에 홈런…타율 2할 2푼으로 끌어올려
2016-06-23 11:59:06 2016-06-23 11:59:06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1번 타수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14일 이후 9일 만에 홈런을 날렸다. 2할 1푼 3리이던 시즌 타율을 2할 2푼(50타수 11안타)으로 소폭 올렸다.
 
추신수는 5-4로 앞선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신시내티 왼손 투수 토니 싱그라니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시속 96마일(약 154km/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엔 볼넷을 얻었다. 5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신시내티를 6-4로 물리쳤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추신수가 23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은 지난 3월31일 캔자스시티와 시범 경기 장면.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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