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원양어선서 베트남 선원 난동, 선장 등 한국인 2명 사망
2016-06-20 15:09:11 2016-06-20 15:09:11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인도양에서 조업중인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2명이 술에 취해 한국 선원 2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해수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1시58분쯤 인도양에서 세이셀 빅토리아항으로 항해 중이던 우리국적 참치연승 원양어선 광현803호에서 베트남 국적의 선원 2명이 음주 후 난동을 부렸다.
 
이 사고로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 등 한국선원 2명이 베트남 선원 B(32)씨와 C(32)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사고 이후 베트남 선원 2명은 다른 선원들에 의해 제압돼 배 안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현803호는 세이셀 빅토리아항에 약 4일 뒤 입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3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8명, 베트남 선원 7명 등 18명이 탑승했다.
 
한편, 광현803호는 광동해운 소속 참치연승 원양어선으로 지난 1991년 건조됐다.
 
◇한국인 선원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광동해운 소속 원양어선 광현803호. 사진/해양수산부
 
◇20일 오전 기준 광현803호 원양어선 위치. 자료/해양수산부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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