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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노앤컴퍼니, 국내 유일 고온초전도 생산업체 지분 투자 소식에 '상승'
2016-06-10 14:29:19 2016-06-10 14:29:19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우노앤컴퍼니(114630)가 상승하고 있다. 국내 유일 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를 생산하고 있는 서남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우노앤컴퍼니는 10일 오후 2시2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0원(1.96%) 상승한 6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노앤컴퍼니는 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 연구 및 개발을 하는 업체인 선재의 지분 11.3%(13만3334주)를 2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서남은 초전도 선재양산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다. 세계적으로도 고온 초전도 선재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는 3개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전도선재는 특정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zero)이 돼 에너지 손실없이 대용량의 전류를 흘릴 수 있다. 
 
서남의 2세대 고온 초전도선재 시스템 및 선재는 세계적으로 생산 능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LS전선, 한국전기연구원(KERI) 등 국내 업체는 물론 글로벌 톱5 전력기기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서남의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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