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다시 히말라야행…'성찰의 시간' 보내기로
2016-06-07 23:01:37 2016-06-07 23:01:37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이달 중 네팔을 방문해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더민주 관계자는 문 전 대표가 이달 중 10~15일 정도의 일정으로 히말라야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일정은 조율 중으로 본격적인 차기 대권 행보에 앞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 전 대표는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사퇴한 뒤인 2004년 2월에도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난 바 있으며 현지 영자 신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했다.
 
문 전 대표는 이번 히말라야 트레킹 일정을 진행하며 지난해 발생한 네팔 대지진 이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찾아 격려하고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당원들과 부산 금정산 산행에 나섰던 문 전 대표는 당시 "전당대회까지는 당분간 중앙정치와 좀 거리를 두면서 조용하게 정중동식을 시민을 만나고 다닐 생각"이라며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정권교체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004년 당시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났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모습. 사진/문재인 전 대표 블로그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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