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금수만도 못한 여성 인권유린"
2016-06-06 17:26:16 2016-06-06 17:26:16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누리당이 전남의 한 섬마을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대해 "금수만도 못한 여성 인권유린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이후 채 한달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경찰 당국은 사전공모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해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낙후지역의 치안상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건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최악의 교권유린이라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말할 수 없는 충격을 주고 있고 학교 현장의 여교사들은 폭언, 폭행 등 빈발하는 교권침해 범죄의 최대 희생자가 되고 있다"며 "여교사 교권 확립을 위해 교육 당국이 근본적 대책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피해 여교사가 계약직 교사라는 등 잘못된 신상정보와 각종 루머들이 SNS상에 떠돌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 여교사가 충격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 사진/뉴스1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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