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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집계 오류…AOA에서 트와이스로 1위 정정"
2016-05-30 13:20:06 2016-05-30 13:20:2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억울하게 놓친 1위 트로피를 되찾게 됐다.
 
30일 KBS '뮤직뱅크' 측은 "지난 27일 생방송에서 순위  집계 오류로 인해 주간 순위가 잘못 방송되었다"며 "뮤직뱅크 K차트 5월 마지막주 1위는 트와이스, 2위는 AOA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음반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으며, 오류가 난 음반판매의 경우 한터차트 주간판매량과 신나라미디어, 핫트랙스 주간판매량 합산으로 이뤄지는데 제작진이 재검토해 본 결과 각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순위 집계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AOA는 트와이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팬들 사이에서 점수 합산의 오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시청자 게시판은 이에 대한 항의글로 도배가 됐다. AOA와 트와이스를 비롯해 제시카, 몬스타엑스, 남우현 등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 가운데 AOA가 실제 음반 판매량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음반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뮤직뱅크'의 순위 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뤄진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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