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산업용 전력판매 18개월來 최대
전년동월比 8.5%↑..제조업 경기 회복세 '뚜렷'
2009-10-14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18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해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대부분의 경기가 회복하는 모습이다.
  
14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9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1834만8000메가와트아우어(MWh)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체 전력판매량도 전년동월보다 7.0% 늘어난 3352만5000MWh로 집계됐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지난 6월 1.1%의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4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했고 지난해 4월(6.2%)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 산업용 전력판매량 추이
<자료 =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전력판매량 증가에 대해 "예년과 달리 추석연휴가 10월로 미뤄져 조업일수가 평균 1.5일 늘었고, 수출이 지난해보다 개선되며 제조업의 공장가동률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요업종별 전력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며 제조업 경기는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자동차 분야의 전년동월대비 전력사용량은 16.9%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나타냈고 기계장비(15.1%), 조선(14.1%), 철강(13.8%), 조립금속(10.0%) 등 대부분 제조업 분야에서 전력사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용 외에 주택용과 일반용은 소비심리 개선과 지난해 같은달의 감소세에 따른 기져효과로 각각 3.3%, 5.4% 판매가 늘었다.
 
교육용과 농사용 전력판매도 추석연휴 이동과 교육용 시설의 전력계약 확대, 9월 강수량 감소 등에 힘입어 16.5%, 10.5% 증가했다.
 
지난달 한국전력공사(KEPCO)와 발전사업자간 전력거래량과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동월보다 6.1% 늘어나며 각각 329억8000킬로와트아우어(KWh), 11억KWh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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