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엔고, 물가 달성 위협시 완화 나설 것"
2016-05-25 17:09:44 2016-05-25 17:09:44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최근 엔화 강세 움직임이 물가 달성을 위협한다면 추가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의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로이터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면 바람직하겠지만 시장은 항상 그런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다른 변수들과 마찬가지로 환율이 우리의 목표 물가 2% 달성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면 추가 완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목표 물가를 수정해야 한다는 한 야당의원의 주장을 일축하기도 했다.
 
또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민간 소비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구로다 총재는 “소비가 충분히 강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임금 상승과 가계 소득의 증가가 소비자들의 지출 증대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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