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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국내주식형펀드 이틀 째 자금유출
2008-02-22 16:59:44 2011-06-15 18:56:52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이틀째 자금이 유출됐다.

2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29조 9323억원으로 419억원 늘었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74조 4413억원으로 24억원 감소했다. 전날 501억원 줄어든 데 이어 이틀 연속 설정액이 감소추세다.

증시가 1700선을 회복한지 하루만에 1600선으로 밀리는 등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환매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펀드 가운데 국내 주식형에서는 `칸서스하베스타적립식주식 1ClassK`와 우리CS자산운용의 `KOSEF200ETF`의 설정액이 각각 49억원과 43억원씩 줄어들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443억원 늘어난 55조 4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농산물 펀드에 관심이 쏠리면서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종류형파생상품(C-I)'이 139억원 증가했다. 이어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는 53억원 유입됐다.

`봉쥬르차이나주식`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는 각각 30억원, 12억원 줄어들었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와 단기채권펀드에는 각각 3716억원, 571억원 증가해 강세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명정선(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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