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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가동
2016-05-25 09:54:04 2016-05-25 09:54:04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BIGBANG10"이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스터 속 거칠게 표현된 다섯 개의 노란 줄은 지난 10년간 빅뱅이 달려온 길을 상징한다.
 
◇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지난 2006년 8월19일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루저', '뱅뱅뱅' 등의 히트곡을 내면서 10~20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팬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아이돌 그룹은 대형 기획사의 전형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도 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그동안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10주년 사이트 'BIGBANG10'(bigbang10.com) 오픈을 시작으로 그동안 준비해 온 프로젝트들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외에서도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빅뱅은 일본 4개 도시에서 27회의 공연을 개최하는 일본 팬클럽 이벤트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6월과 7월에는 선양, 포산, 난닝, 칭다오 등 중국 8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빅뱅은 오는 7월29~31일 일본 오사카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데뷔 10주년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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