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리튬1차전지 글로벌 톱 진입목표"
오는 28일 코스닥상장 예정
2009-10-12 14:26: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2015년 리튬 1차전지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1위업체를 목표로 정진하겠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사진)는 1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일반인들은 그 존재여부를 잘 모르고 있지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리튬 1차전지'의 시장전망은 2012년 약 2조원으로 매우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츠로셀은 오는 2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리튬 1차전지의 '종가(宗家)'. 코스닥상장사인 비츠로테크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2차전지는 개인용 장비인 휴대폰이나 노트북, MP3 등에서 채용되는 충전 가능한 전지를 일컫는다.
 
이에 반해 리튬 1차전지는 전기, 가스, 수도 등 전자식 계량기나 무전기, 야시경 등 군용 장비, 휴대용 의료장비에 쓰인다.
 
비츠로셀에 따르면 리튬 1차전지는 10년 이상 사용가능하며 마이너스(-)55도(℃)에서 85℃의 넓은 온도범위를 가지는 등 2차전지나 일반 알카라인전지가 가지지 못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리튬 1차전지는 높은 기술력을 담보하기 때문에 시장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프랑스의 사프트(SAFT), 이스라엘의 타디란(Tadiran), 히타치-막셀(Hitachi-Maxell) 등이 비츠로셀의 경쟁사다.
 
비츠로셀의 매출 비중은 국내 44%, 해외 56%를 차지하며, 중국과 터키에 40% 가까이 수출하고 있다.
 
3월말 결산법인인 비츠로셀은 지난 1분기(4∼6월) 매출액 9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각각 올렸다. 
 
군납 제품 특성상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매출이 월등한 편이다. 
 
장 대표는 "자동차 추적장비업체인 로젝 등에 11월부터 납품하며 미국시장에서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예상매출액이 460억원, 당기순이익은 80억원을 각각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금액은 신규설비투자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현재 충남 예산 공장 부지 옆에 2000평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며 "800억~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관련설비를 3년간 증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츠로셀의 공모주식수는 320만주로, 공모예정가는 6700~8000원.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