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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 리스크 해소중…목표가 '상향'-현대증권
2016-05-16 08:55:34 2016-05-16 08:55:3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현대증권은 16일 한화(000880)에 대해 장기적 투자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1분기 전부문의 실적이 양호했다"며 "2분기는 건설사에서 준공이 끝나는 해외 프로젝트 리스크를 반영해 건설은 영업손실로 전환하겠지만, 이를 끝으로 해외부문 손실 반영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 2년간 한화건설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한화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에 큰 걸림돌로, 주가 상승의 장애 요인이었지만 이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체사업부문의 방산 및 화약부문, 무역부문, 기계사업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며, 한화그룹의 한화테크윈과 두산 DST 인수합병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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