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35분 현재 광림과 행남자기는 전날보다 각각 14.71%와 14.89% 올라 780원과 4205원의 가격제한폭에서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전무는 오는 18일 유명 비올리스트 김유영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유영씨의 부친은 현재 크레인 제조업체인 광림의 대표이사인 김여송 사장이다. 또 김 시장은 행남자기의 감사를 맡고 있으며 김용주 행남자기 회장과는 사촌 관계다.
증권업계는 대기업과 사돈 관계를 맺는 업체들의 주가 상향세가 비정상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 증시전문가는 "대기업과 사돈을 맺는다고 기업 펀더멘탈이 갑자기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기업 관계로 매출 진작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그것마저 확정할 수는 없다"며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식품첨가물 생산업체인 보락은 LG가와 사돈을 맺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7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간 적이 있다.
이후 보락은 세 번 하한가를 기록하며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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