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협치와 소통을 강조하며 현재 당별로 구역이 정해진 본회의장 의석을 여야가 섞어 앉는 방식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원내대표단 티타임에서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 민의가 그야말로 다투지 말고 서로 대화와 협력, 소통을 통해 협치를 이루라는 지상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회의장에서 의석 배치를 과거처럼 여야가 나뉘고 해서 어떤 벽돌 구조로 가져갈 것이 아니라 여야가 섞여서 자리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소통과 대화가 바로 옆자리에서 될 수 있는 구조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제가 사실 국회 사무총장을 하면서 행정을 봤었다. 사무처 관계자들에게도 문의해본 결과 행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어떤 유럽 나라는 선착순으로 한다. 좀 더 민주적이고 협치와 소통, 통섭의 새로운 정치 정신, 정치 질서에 맞는 정치 실험을 해야겠다"고 강조하며 "야당으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원내대변인으로 민경욱 당선자를 추가 선임하고 강석진, 권석창, 김성원, 성일종, 이만희, 이양수, 정태옥, 최연혜, 오신환 당선자로 구성된 원내부대표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9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새롭게 선임된 원내부대표단과 상견례를 갖고 있다. 사진/뉴스1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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