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2488억원), 영업이익(265억원)은 모두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고정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요르단 발전소 공사로 매출 성장률이 둔화돼 이익 감소로 이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전KPS의 이 같은 흐름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요르단 발전소 공사가 내달 종료돼 하반기부터 운영수입이 정상적으로 발생하게 된다"며 "국내 신고리 3호기 상업운전에 따른 경상정비 수입과 하반기 대형 석탄 발전소들이 계통에 투입된다. 이는 회사 일감으로 연결돼 하반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지만 작년에 지급된 경영평가 성과급이 올해 재차 발생하지 않는 한 연간 영업이익은 늘어날 것이란 진단이다. 아울러 내년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가동에 따른 신규 매출액 발생으로 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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