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주요국, 원유 거래시 달러 사용 중단 검토
2009-10-06 11:23: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걸프권내 주요 아랍국가들이 원유 거래 시 미국 달러 사용을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영국 인디펜던트지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아부 다비, 쿠웨이트, 카타르 등 걸프 아랍국가들은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등과 함께 원유 거래시 달러 대신 별도의 통화바스켓을 이용하자는 내용의 비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새 통화바스켓은 엔이나 위안화, 유로, 금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원유가 더이상 달러로 제 가치를 평가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중국, 일본, 브라질 등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들은 앞서 이같은 내용으로 이미 회담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논의에는 프랑스도 개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11시19분 현재 외환시장에서 유로는 달러 대비 전날보다 0.26% 오른 상태에서 거래중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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