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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실적 우려·연준 회의 관망심리에 약세 출발
2016-04-25 22:48:30 2016-04-25 22:48:30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50포인트(0.3%) 내린 1만7946에 장을 시작했다. S&P 500 지수는 4포인트(0.2%) 하락한 2086을 나타냈다. 나스닥은 15포인트(0.3%) 떨어진 4891을 기록 중이다. 
 
증시의 약세 출발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인한 투자심리 불안으로 보인다. 지난 주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IT대기업들이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발표했다.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일본은행의 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음 주 수요일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외한 트레이딩업체 오안다의 크레이크 얼람 선임연구원은 "연준과 일본은행의 회담을 앞두고 이번주 증시는 불안불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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