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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수페타시스, 올해 큰 폭 실적 개선 기대 속 강세
2016-04-22 09:22:06 2016-04-22 09:22:06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3.45%) 오른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 장비용 MLB(Multi-Layer Board)와 핸드폰용 HDI(High Density Interconnection) 기판을 주로 생산한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연구원은 “MLB 매출이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북미 케이블 방송망 교체 도래에 따른 C사 라우터 장비 매출 증가로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사 신규 Back-plane 프로젝트 참여에 따른 성과가 예상되고, F/Q사 등 신규 고객향 물량 양산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또 향후 자동차용 MLB 사업 진출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 연구원은 “HDI는 고객사 신규 모델 출시 효과와 더불어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으로 인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적자자회사인 중국법인은 셋톱박스 제품 등의 수주 확대, 중다층 제품 본격 양산, HDI 제품 고사양화·엑사보드 협력에 따른 물량 확대 그리고 감가상각비의 감소로 영업손실 감소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올해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5928억원, 영업이익은 90% 늘어난 3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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