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명의 새 비상대책위원을 임명하며 2기 비대위를 출범시켰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종걸 원내대표와 진영, 양승조, 정성호, 김현미, 이개호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 원내대표는 지난 1기 비대위 구성 당시 원내대표임에도 포함되지 않아 이번에는 그 부분이 배려됐다고"고 설명했다.
비대위원으로 임명된 6명 모두 이번 총선에서 당선됐으며 이 원내대표와 진영 의원, 정성호 의원, 김현미의원은 수도권 출신, 양승조 의원과 이개호 의원은 각각 충청, 전남 출신이다.
2기 비대위는 오는 6월 말이나 7월 초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맡게 된다. 따라서 과거 사무총장, 원내수석부대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을 맡아 당무에 밝은 인사들이 포함됐다는 평가다.
이종걸 원내대표와 정성호 의원은 비주류로 평가되며, 양승조 의원은 손학규계,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입당한 진영 의원은 김종인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김현미 의원은 평민당 당보 기자로 시작해 DY(정동영)계를 거쳐 최근에는 문재인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 이개호 의원은 더민주 유일의 전남 당선자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오는 18일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조만간 당직 인선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2기 비대위 체제 출범을 알렸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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