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 GDP 부진에 약보합 마감
입력 : 2016-04-15 15:20:38 수정 : 2016-04-15 16:04:18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는 중국의 1분기 GDP가 6.7% 성장에 그쳐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3월 위안화 신규대출과 산업생산 등이 호조를 보인 덕분에 낙폭은 제한됐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경제지표가 개선된 데 이어 중국 경제는 2분기 단기 사이클상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3분기부터 중국내 통화 증가가 뚜렷했던 가운데 중국 경제성장률이 2분기 정도 후행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올 2분기에도 경기 반등이 이어질 것이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해 있는 것도 투자와 소비에 긍정적이다'"고 판단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06% 내린 2014.7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GDP와 M2 증가율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8억, 249억 매수한 반면 개인은 1094억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원달러가 10원 넘게 급락한 가운데 음식료, 의약, 유통,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 내수주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 화학, 통신, 전기가스는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는 130만원 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삼성물산(00083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는 오른 반면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은 내렸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삼성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란 전망에 6.7%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산업(012630), 한진(002320), 더존비즈온(012510)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32% 오른 695.62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79억, 372억 매수한 반면 기관은 627억 매도했다.
 
 
 
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다음주는 철강, 정유, 화학 등 컨센서스가 상향된 업종군의 실적이 예정되어 있어 긍정적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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