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대구 시민이 새 역사 썼다"…김부겸, 당선 소감 발표
2016-04-13 20:08:21 2016-04-13 21:18:59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김부겸 후보가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이 예상되자 이른 당선소감문을 발표했다. 
 
이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김 후보가 62%의 득표율로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를 24%포인트의 압도적인 차로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자 "대구 시민이 새 역사를 쓰셨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정통 야당 출신으로는 1985년 이후 31년만에 대구에 야당 국회의원이 탄생했다"며 "공존과 상생의 정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시민과 수성구민께 엎드려 감사드린다"며 "여야 협력을 통해 대구를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우라는 대구시민의 명령에 순명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민심의 바다에서 한국 정치가 무엇을 못보고 무엇을 제대로 못 했는지 처절하게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지역주의와 진영논리를 거부하고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지역주의의 완화와 함께 한국 정당의 기득권화된 일당지배가 경쟁체제로 전환되기 시작했다"며 "그 연장선에서 새로운 정치와 보다 책임성이 높은 정당체제가 재구성돼야 한다"며 정계 개편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뉴시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13일 대구 수성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 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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