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사랑을 남겨두고 떠납니다"
2009-09-29 09: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한승수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이명박정부 초대 국무총리의 임무를 마쳤다. 
 
한 총리는 이날 이임사를 통해 다산 정약용선생의 목민관의 덕목을 이야기하며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마지막 덕목은 유애(遺愛)"라며 "훌륭한 수령은 떠난 후에도 사랑이 남는다는 것으로 저도 사랑을 남겨두고 여러분을 떠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직무수행에 대해 최종적인 평가는 역사에 맡기면서 "헌법정신에 충실한 국무총리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이것이 큰 자랑이고 보람"이라고 밝혔다.
 
지난 총리재임기간 진행한 녹색성장에 대해 그는 "앞으로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는 새로운 아이디어, 기술혁신 그리고 최신기술의 융합"이라고 전제하고 "녹색성장 패러다임에 있어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공직자에게 "후임총리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국가발전을 위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2월 취임후 1년7개월간 국무총리직을 수행하면서 전국 160개 시군을 모두 방문하고 462개의 현장방문행사를 참석하는 등 현장을 많이 뛰는 총리로 평가 받았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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