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시프트 7개 단지 10.5대 1..'청약전쟁'
저렴한 가격에 청약폭주.. 강북지역 전세난 해소 기대
2009-09-28 19:34: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신내2지구, 장지1단지, 은평2지구 4,5단지 등 강북지역 전세난 해소 도움 시프트에 청약신청자가 쏠려 1순위 최종접수 결과 평균 1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청약접수를 받은 7개 단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모집공고가 나간 이후 홈페이지 공고 조회수가 12만여 건에 달하는 등 실수요자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7개 단지는 총 1225세대 모집에 모두 1만2844명이 몰렸다.
 
특히 장지지구 1단지 84㎡의 경우, 무려 39.5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용 시프트도 경쟁이 치열했다.
 
신혼부부용으로 공급된 223세대에는 총 1756세대가 지원해 경쟁률이 평균 7.9대 1였다.
 
그중 상계장암지구 59㎡의 경우, 3세대 모집에 61세대가 지원해 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 관계자는 주택경기가 침체된 시기임에도 주변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20년동안 살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에게 크게 어필해 높은 청약률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신제국 SH공사 장기전세팀장은 "기존의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에서 전환하려는 사회적 현상이 보편화돼 가고 있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신내2지구 930세대, 은평2지구 4,5단지 242세대, 상계장암지구 10세대 등 강북지역에 1182세대의 대규모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돼 이 지역의 전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0일(금) 오후1시에 SH공사 홈페이지나, SH공사 게시판 또는 시프트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존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청약신청자가 청약 당첨커트라인을 물을 경우, 본인에게 해당되는 세대에 대해서만 부분적인 정보가 제공돼 예비청약자와 시민들이 정확한 청약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당첨자 발표부터는 당첨 커트라인(청약 당첨점수 기준선)을 공개해 정확한 정보로 계획적인 청약을 할 수 있게 고려했다.
 
계약기간은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이며, 입주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시프트가 강동구 고덕주공단지를 중심으로 230여세대를 공급될 예정이며, 2010년 1만2900여 세대가 은평 3지구부터 공급된다.
 
한편, 시프트는 2007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총 6388세대가 공급됐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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