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더민주 간 진영은 배신자"
2016-03-31 17:50:21 2016-03-31 17:50:3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겨간 진영 의원을 '배신자'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31일 서울 용산구 후암시장에서 진행된 황춘자 후보 지원유세에서 "진 의원이 새누리당에 있었는데 반대 당으로 가서 용산에 출마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정치인으로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도 당 사무총장까지 했던 사람인데 18대 국회에서 권력이 바뀌자 제가 공천을 받지 못 했다. 저도 공천학살 피해를 당한 사람 중 하나인데 저는 정치권에 진입하면서 절대로 당은 옮기지 않겠다는 마음의 결심을 하고 정치에 입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의 실세로 불리며 당의 바람막이 밑에서 혜택을 받던 사람이 박근혜 정권을 사사건건 방해하던 더민주당으로 들어간 것은 국회의원 배지 한번 더 달려고 정치적 도의를 져버린 것"이라며 "용산 주민, 새누리당, 국민을 배신한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1일 서울 용산구 후암시장 앞에서 열린 황춘자 후보의 지원유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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