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드라마·영화 제치고 '수출효자' 등극
문광부 '2009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간
2009-09-22 13:05:53 2009-09-22 19:16:2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해 국내 게임 수출 규모가 10억9천억달러를 기록해 전체 문화콘텐트 수출액의 절반을 넘는 약 55%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8년 국내외 게임산업동향, 게임이용자와 게임문화, 게임기술동향, 게임관련 법·제도·정책동향 등 게임산업을 전반적으로 분석한 '2009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은 5조6047억원 규모로 이 중 10억9천억달러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을 포함하는 문화콘텐트 전체 수출액의 절반을 넘는 55% 수준이다.
 
유병한 문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꾸준히 수출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산업은 게임과 동방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나타나 게임산업이 수출에 있어서 지금보다 더 큰 몫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게임 수출은 2007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하면서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올 상반기 역시 63% 증가해 현 추세대로면 올해 수출 규모는 16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게임은 2007년 보다 43% 증가한 10억6730만달러로 게임산업 전체 수출의 97% 이상을 차지해 게임 산업 수출을 주도했다.
 
유 실장은 "영세한 개임 개발사의 경우 유통 부분이 취약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국, 일본에 이어 미국, 대만, 동남아, 유럽 등 수출국이 다변화되는 만큼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비디오게임과 모바일게임 육성에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임산업은 부가가치율이 50%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정부가 규제보다는 진흥에 무게를 둘 것"이라며 "게임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시기와 내용 등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지만 향후 게임사의 자율 심의방안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