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 사장 "하이브리드 판매 50% 늘린다"
4세대 프리우스, 3260만원부터…연비 리터당 21.9km
2016-03-22 10:43:34 2016-03-22 10:43:48
[뉴스토마토 김종훈기자]  한국토요타는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프리우스' 4번째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4세대 프리우스' 미디어발표회를 열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4세대 프리우스 판매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종훈 기자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가진 도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 전략으로, 올해 연간 판매목표 8500대 중 하이브리드 판매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프리우스에 공간성을 더한 '프리우스V'와 가격경쟁력을 높인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라브4 하이브리드'와 이날 '4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해 하이브리드 4총사를 통해 한국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강대환 국내영업담당 이사는 "동급 최다인 8개 에어백, 골프백이 4개 들어가는 수납공간, 뒷자석 승객이 무릎 공간 때문에 불편했던 점까지 개선했다"며 "더욱 강화된 성능의 프리우스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출시되는 E(표준형)과 S(고급형) 2종 모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친환경자동차 핵심공장인 츠츠미 공장에서 생산된다.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사진/한국토요타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 출시된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한국토요타는 4세대 프리우스에는 '보다 좋은 차를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미래 방향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4세대 프리우스는 토요타의 전사적 구조개혁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가 적용된 첫 번째 차량이다.
 
TNGA의 핵심은 차량의 기본 성능과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핵심기술(TNGA 부품)을 개발해 토요타 전체 차량에 공용화하는 것과 감성품질을 다양하게 개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재밌고, 멋진 차, 타고 싶은 토요타 차'를 만드는 것에 있다고 소개됐다.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사진/한국토요타
 
신형 프리우스는 최대 열효율 40%를 실현한 엔진과 공기역학 기술이 담긴 디자인 등으로 복합연비 21.9km/ℓ(도심 22.6km/ℓ, 고속 21.0km/ℓ)을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을 약 60% 향상시킨 고강성 차체와 더블 위시본 리어 서스펜션은 주행의 즐거움을 높이는 동시에 승차감을 향상시켰다고 토요타는 소개했다. 뒷좌석은 넉넉하게 머리 공간이 구현됐고, 9.5인치 골프백 4개를 담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도 마련됐다.
 
토요시마 코지 4세대 프리우스 개발총괄 CE(Chief Engineer)는 "4세대 프리우스의 개발 콘셉트는 '아름다운 지구·아름다운 차'로, TNGA를 통해 차 만들기의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며 "신형 프리우스는 뛰어난 연비성능의 진화는 물론 운전의 즐거움, 안전성능, 감성 스타일 등을 갖췄다"고 밝혔다.
 
E 그레이드(표준형)의 가격은 3260만원, S 그레이드(고급형)는 3890만원이다. 차량의 기본성능과 상품성이 큰 폭으로 변화했으나 가격 상승을 최소화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한국토요타의 설명이다. 
 
김종훈 기자 f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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