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경기회복세에 자동차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한 최고경영자(CEO)들의 말을 인용하며 자동차 업계의 미래가 밝다고 보도했다.
최근 각국 정부들은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과 같은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며, 침체된 자동차 시장은 회복세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EAM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자동차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8%, 8월에는 3% 늘어나며 자동차 시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틴 윈터콘 폭스바겐 CEO는 “경제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시장의 회복 신호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디터 체체 다임러그룹 CEO는 "정부의 프로그램이 자동차업체들의 실적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확신했다.
프레드릭 에이치너 BMW 최고회계담당자(CFO)도 “자동차 시장이 천천히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터 체체 다임러그룹의 CEO는 "판매구조가 중국등 신흥경제국으로 흐름이 옮겨가며, 2011년쯤에는 고급차 시장상황이 지난해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엘렌 후게스-크롬윅 포드자동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경을 초월한 경기 회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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