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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 "UV프린터 양산…지배력 확대할 것"
2016-03-17 11:05:05 2016-03-17 11:05:05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잉크테크(049550)는 기존 광고, 사인(sign) 시장뿐만 아니라 IT, 철강, 피혁 등 자사 UV프린터를 산업용으로까지 마켓을 확장해 양산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잉크 소재와 이에 최적화된 장비기술력, 더불어 다양한 산업분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장비를 제공하는 토탈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잉크테크는 UV장비 부문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국 상하이에서 각각 개최된 세계 유수의 디지털프린팅전시회인 페스파디지털(Fespa Digital Europe 2016), 에이피피피엑스포(APPPEXPO 2016)에서 자사 UV프린터 신제품을 첫 공개했다. 신제품은 현장에서 모두 완판됐고, 추가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UV프린터 장비는 전통적인 광고시장뿐만 아니라 산업용 시장까지 마켓을 확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재, 장비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가격대비 높은 기술력을 최근 전시회 등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만큼 자사 프린팅시스템 사업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출시한 신제품 ‘제트릭스LX5S’는 광고, 사인(sign) 제품 출력이 가능한 LED UV프린터로, 코니카미놀타(Konica Minolta)사 프린터헤드를 적용했다. 시간당 최대 60㎡ 빠른 인쇄와 최대 1440dpi 수준 고해상도 출력 기능이 있고,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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