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스포츠게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 스포츠게임을 보유한 게임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스포츠게임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 농구, 야구 게임 등 스포츠게임을 중점적으로 서비스하는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경우는 국내 뿐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게임 중 접속자수 1위인 '피파온라인2'는 FIFA 라이센스를 획득해 전세계 2만여 선수와 31개 리그, 575개 국가대표를 실제와 똑같이 플레이 할 수 있어 동시접속자 7만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는 야구 강국 대만과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진출해 해외 매출액을 늘리고 있다.
네오위즈는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월평균 매출액이 '피파온라인2'는 30억원, '슬러거'는 26억원을 기록했으며, 농구게임 'NBA스트리트온라인2'도 NBA 30여개 팀 농구스타와 함께 뛸 수 있는 장점들을 갖춰 10월 출시 후 매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상수 네오위즈 퍼블리싱사업본부 팀장은 "야구는 작전을 짜는 재미, 축구는 포메이션을 만드는 재미, 농구는 기술을 이용하는 재미 등 각각 스포츠 게임의 재미를 살리려 노력했다"며 "게임하는 것 외에도 리그를 정하고 실제 선수들을 영입해 키워나가는 등의 부분을 살린 것이 성공전략"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을 서비스하는 JCE(067000) 역시 2004년부터 서비스됐지만 여전히 '프리스타일'이 JCE 총 매출액의 90%이상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김소정 JCE 홍보팀장은 "스포츠 게임은 스포츠 시즌의 특수뿐 아니라 영속성이 있다"며 "JCE 역시 새로운 스포츠 게임을 개발중이며, 온라인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과 다른 버전의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매니저'를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상수 네오위즈 팀장은 "스포츠 게임의 경우 실제 게임의 재미를 살리려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개발이 어렵지만 한번 개발하면 오래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며 "업계에서는 스포츠 게임의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다른 구기 종목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CJ인터넷(037150) '마구마구'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컴투스(078340)의 '골프스타'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넥슨 등 게임 업체들이 스포츠 게임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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