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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로이카+조선주의 힘’.. 상승출발
2009-09-15 09:23:23 2009-09-15 10:21:43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15일 코스피지수가 은행과 건설, 증권 등 트로이카주의 강세와 대규모 수주소식에 힘입은 조선주 강세로 상승출발했다.
 
전일에도 은행주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과 경기회복 기대감에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원화 강세 수혜주로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3포인트(+0.75%) 오른1,647.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이 33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1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93억원 순매도, 비차익 208억원 순매수 등 전체적으로 8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철강금속, 증권, 전기가스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기관들의 매도로 몸살을 앓았던 LG전자(066570)는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서며 이 시각 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전일 미국 GE사와 공동으로 쿠웨이트에서 총 26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발전플랜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3%이상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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