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 나무 묘목분양, 딸 시집 보내는 부모 마음 같아…
2016-03-08 11:30:00 2016-03-08 15:38:46
 
이정모씨는 요즘 가시 없는 꾸지뽕 묘목 상담 및 분양으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씨는 “가시 있는 실생묘를 2년간 키워서 가시 없이 열매가 열리는 꾸지뽕가지로 접을 붙여, 1년간 관리해서 평균 220Cm의 묘목을 분양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오랜 시간 정이든 까닭이기도 하지만 꾸지뽕나무는 혈액순환, 염증, 면역력개선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과 당뇨, 혈관질환, 암 등 성인병은 물론, 생리통, 갱년기, 근종 등 각종 부인병에도 효능이 우수하다. 이에 꾸지뽕나무가 건강식품으로 불리면서 꾸지뽕나무로 농장을 조성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100세시대 가족건강을 위하여 수십주를 식재하는 이부터, 수천주를 식재하여 농장을 조성하는 이등 다양한데, 농장 조성 후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재배관리, 제품생산, 판매마케팅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묘목 분양 시 ‘그곳에 가서 건실하게 오래오래 잘 자라 생산량을 많게 해주오’라고 묘목에게 가슴으로 부탁하는 것을 넘어, 묘목구입자들이 원할 경우 8년간의 체험을 토대로 4시간에 걸쳐 시행착오 내용을 포함한 현장중심의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후계자를 양성한다는 애정으로 멘토 차원에서 지속적인 고객관리에 힘쓰고 있다.
 
농장 관계자는 “새만금유기농꾸지뽕 농장은 매년 3만주의 구지뽕 접목묘 생산, 직거래, 교육, 사후관리 등을 하는 특별한 농장이다. 귀농초기 어려웠던 시절을 연상하며, 남은 여생 꾸지뽕 농장을 조성하는 분들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 조기에 정착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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