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쿵푸팬더3'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58만9469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2만 8854명을 기록했다. 3일 만의 100만 관객 돌파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2014)보다 하루 빠른 속도의 기록이다. '쿵푸팬더3'는 2위 '로봇, 소리'(7만6055명)와는 약 50만 관객이 넘게 차이가 날 정도로 격차가 크다. 마땅한 적수가 없는 '쿵푸팬더3'는 다음주 설 연휴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쿵푸팬더3' 티저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 영화는 쿵푸마스터로 거듭나는 주인공 포의 활약상을 담는다. 포뿐만 아니라 여전히 유쾌한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포의 목소리를 더빙한 잭 블랙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등 톱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시리즈에 비해 한층 화려해진 액션과 웅장한 스케일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영화 홍보차 내한한 잭 블랙의 활약도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잭 블랙은 기자회견뿐 아니라 포털사이트 네이버 무비토크, MBC '무한도전'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 잭 블랙의 내한은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의 내한보다 큰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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