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달러 라이벌이 필요하다”
달러 '흔들기'..왜?
2009-08-27 15:08: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국제통화의 다양성을 주장하며 달러를 둘러싼 기축통화 논란에 가세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 등 많은 신흥국들의 위상이 강화했다"며 "더이상 달러가 유일한 국제통화로 남아있기 힘들게 됐다"고 주장했다.
 
전날 엘리제궁에서 열린 해외공관장 연례 회의에 참석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세계 경제는 더 이상 한가지 통화에만 의지해도 될 만큼 단순하지 않다"며 "다양한 통화시스템 도입에 대한 정치적ㆍ경제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특히 세계 경제에 신질서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전통적 소비대국인 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소비 대신 저축을 택하고 있다"며 "금융 위기 이후 세계 경제 지형이 변화한만큼 글로벌 경제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달 이탈리아 라킬라에서 열린 선진 8개국(G8)확대 정상회담에서도 달러를 대신할 새로운 기축통화 도입을 주장한 중국과 러시아 등에 힘을 몰아준 바 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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