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지수 16개월來 최고치
8월 86..전달比 5P ↑
"매출 늘며 경기전망 밝아져"
2009-08-27 06:00:00 2009-08-27 06:00:00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제조업 체감경기가 6개월간 개선되면서 1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전달보다 5포인트 올라 지난 2월 이후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BSI는 지난 2008년 4월 87을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제조업 업황 지수 추이>
 
 
 
9월 업황을 예상하는 전망지수도 전달보다 13포인트 상승한 93을 기록했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
 
비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달과 동일한 76으로 나타났다.
 
다만 9월 업황 전망지수는 4포인트 상승한 82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8월 매출지수는 91, 생산설비수준지수는 106으로 전달에 비해 각각 6, 3포인씩 올랐다.
 
비제조업의 8월 매출지수는 82로 전달과 같았고 채산성 지수는 2포인트 하락한 87로 나타났다.
 
조사대상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을 제일 많이 꼽았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이 조금씩 물건이 팔리면서 경기 전망을 좋게 보고 있는 것 같다"며 "매출, 생산설비 지수 등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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