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공부방, 서울 넘어 경기도로 확산
수도권 15곳 동시 오픈
2009-08-24 17:02:21 2009-08-24 19:37:3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들의 방과후 교육을 위한 경기지역 IPTV 공부방 15개가 동시에 문을 열었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는 최근 경기도 지역 15곳에 IPTV 공부방을 마련하고, 24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지역 아동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등이 참여했다.
 
김인규 KoDiMA 회장은 “우리나라 사교육비는 지난해 20조원이 넘었지만, 초·중·고등학생 4명중 1명은 사교육을 접하지 못했다”며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IPTV 공부방을 만들어 계층간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경기도를 이끌어나가는 어린이가 되라"고 격려했다.
 
IPTV 공부방은 학습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IPTV의 교육콘테트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또 학습 외에도 다큐멘터리와 영화, 노래방등 IPTV의 풍부한 VOD서비스를 활용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같은날 함께 오픈한 경기도 안산시 예은신나는집 IPTV 공부방 관계자는 “저학년·고학년으로 나눠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게 되는데 IPTV로 좀 더 재미있고 효과적인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PTV 공부방은 KoDiMA와 방송통신위원회, IPTV 3사가 공동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아동센터에 IPTV를 보급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IPTV 서비스 확산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KoDiMA는 지난 2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제1호'를 시작으로 강남구 수서동, 광진구 중곡동, 성북구 장위지역아동센터 등 서울 시내에만 네개 공부방을 운영중이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부담없이 양질의 콘텐트로 학습할 수 있는 IPTV 공부방이 경기도에 15개가 만들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도 전 지역에 IPTV공부방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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