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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해 'e편한세상' 2만가구 분양
2016-01-05 16:30:39 2016-01-05 16:30:52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약 3만3000가구를 공급했던 대림산업(000210)이 올해는 19개 단지 총 2만90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분은 1만5868가구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 경북 구미·포항, 강원 춘천 등 전국에 걸쳐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물량이 작년에 비해 1만가구 이상 줄었지만, 강남권 재건축·재개발 등 인기 지역 내 알짜 물량이 풍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홍 주택사업실장(전무)은 "풍부한 시공 노하우와 'e편한세상' 만의 특화된 주거상품을 통해 올해 분양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 리버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595가구 규모로, 이 중 4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5월에는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에서 1073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흑석뉴타운 내 6년 만의 신규 아파트로 403가구가 일반분양 분. 같은 달 관악구 봉천동 재개발 12-2구역에서 전용 59~114㎡ 총 153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6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상반기에는 테라스하우스, 공공분양, 주거복합단지 등 다양한 주거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1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서 전 가구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76~118㎡, 573가구 규모다.
 
2월에는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인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에 나선다. A27블록에 총 65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3월에는 경기 양주시 양주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116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하반기에는 포항, 춘천, 부산 등 지방 주요지역을 위주로 대규모 신규 단지가 공급된다. 포항 북구 장성동에서는 2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7월 공급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춘천에서 2861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분양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지역 중 한 곳인 부산에서도 10월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동래구 명장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총 1384가구 가운데 8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림산업이 올해 2만여가구의 'e편한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료/대림산업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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