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 10년 만에 분기순익 첫 감소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 악화"
2009-08-20 16:50: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세계 최대 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의 지난 2분기 순익이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내수 시장의 경쟁 심화로 가입자 수가 감소한 차이나모바일의 2분기 순익이 301억위안(44억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6억위안에 비해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 311억위안에도 못 미친 수준이다.
 
차이나모바일은 경쟁사인 차이나텔레콤의 이동통신 시장 진출에 맞서 월평균 전화료를 11% 낮추고, 초고속 서비스 제공을 위해 투자를 늘렸다. 이 같은 요인이 순익 감소로 이어졌다.
 
파울린 단 삼성투신운용 홍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차이나모바일의 수익 감소는 서비스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에 기인한다"며 "네트워크 설비 투자가 완료된다면 차이나모바일의 수익도 재차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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