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교통 등 공간정보 실시간 통합포털 출범
국토부, 국가공간정보 통합 서비스 선포식 24일 개최
2015-12-24 15:42:02 2015-12-24 15:42:0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국가공간정보가 한 곳에 모였다. 지도 상 기업 클릭 한번에 취업정보, 교통정보, 월세 등 인근 주택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자체별로 관리되던 전자민원도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국가공간정보 통합서비스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용 설명회를 가졌다.
 
국가공간정보통합서비스 관문인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은 공간정보허브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11종 채널로 분산 운영되던 공간정보 조회 및 구매 기능을 하나의 포털로 통합해 실시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서비스가 개시되면 부동산거래 시 부동산 포털이나 앱을 통한 매물의 정확성 검증이 쉬워진다. 과거 포털에서는 부동산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되지 않아 부동산 거래 등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정보확인 시점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간정보 오픈마켓이 세계 최초로 구성돼 지도상의 도로·교통, 재난·방재 등의 공간정보 전국 현황과 세부정보 조회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통합서비스에서는 청년일자리를 위한 채용정보 및 교육정보 확인, 공간정보 기반의 소상공인 정보도 제공된다.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검색하면 회사정보, 채용일자 등 채용정보와 입사 후 회사 근거리 숙소 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포털에는 4000여개의 구인등록업체가 연결정보를 제공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의 편리한 제공시스템인 통합포털이 탄생해 이를 국가공간정보인 공공정보 개방에 대표포털로 발전시켜 중복구축이 필요없으며 1인 창업자와 영세규모 사업자의 DB가공에 필요한 초기자본 절감을 가능케 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편에 따라 온나라부동산포털은 부동산 관련 공공정보를 가장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개선됐다. 온나라부동산포털은 일평균 3만4000여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부동산종합정보 포털이다. 지금까지 전국 17개 시·도별로 접속해야 했던 부동산 전자민원 29종과 부동산종합정보 8종을 한 곳에서 열람 가능하다.
 
실감형 3차원 지도API 등을 제공하는 브이월드는 국가공간정보 DB의 실시간 연계로 공공과 민간의 상생플랫폼 엔진이 본격 가동된다. 기존에 한 달 주기 정보수집으로 인한 최신 정보 부족 문제가 해소돼 오픈 API 사용자층이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 API는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 등과 공유하는 정보프로그램이다.
 
각 포털은 지적 및 국토의 종합정보, 국토 개발 및 주택공급, 공간 정보플랫폼의 전문 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 한국토지주택공사(온나라부동산포털), 공간정보산업진흥원(브이월드)이 글로벌 공간정보시장 진출에 대한 창구역할도 담당할 방침이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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