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사진)이 23일 "내년 6월까지 사옥매각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유상증자를 포함해 상반기 내에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짓겠다는 의지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옥매각과 관련한) 시장에 매물이 많아 상황을 봐야하지만, 손해보고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 회사 이익을 지키겠다”며 “회사를 살려내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하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자본잠식 등 재무상태 악화로 인해 내년 3월까지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사옥매각을 실시하기로 했다.
바이오플랜트 강화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박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뿐만 아니라 한미약품, 동화약품과도 일하고 해외업체도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며 "우리보다 기술이 나은 곳이라면 어디든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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