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TV, 'YMCA 선정 좋은 방송대상' 장려상 수상

문화예술 공익채널 아르떼TV의 방송 프로그램 '거장의 탄생' 중 '2015 차이콥스키 콩쿠르, 그 위대한 여정' 편이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가 뽑은 'YMCA 선정 좋은방송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서울YMCA가 주최하고 시청자시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6회 YMCA 선정 좋은방송대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 좋은방송대상에는 국내에서 제작된 방송 영상 프로그램 중 총 81편이 응모한 가운데,  총 1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으로는 대상에 KBS 다큐 공감 '엄마와 클라리넷', 최우수상에 TBC 광복 70주년 특집 '우리 엄마', EBS 다큐프라임 '가족쇼크' 등 2편, 우수상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EBS 두다다쿵의 '버블의 탐험노트', 청주MBC 창사 44주년 특집다큐멘터리 '지하공간, 보이지 않는 신세계' 등 3편, 장려상에 KBS 대기획 '넥스트 휴먼', KBS제주 연중 기획 '제주 온난화', EBS 다큐프라임 생사탐구기획 '데스(Death)', 아르떼TV '거장의 탄생'의 '2015 차이콥스키 콩쿠르, 그 위대한 여정' 등이 선정됐다.

 

아르떼TV 거장의 탄생 '2015 차이콥스키 콩쿠르, 그 위대한 여정' 중 한 장면(사진제공=아르떼TV)

 

특히 아르떼TV는 케이블 채널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거장의 탄생'은 클래식 전문 채널 아르떼TV가 제작한 2부작 다큐멘터리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쇼팽 콩쿠르'의 열띤 현장을 화면에 담은 프로그램이다.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YMCA 선정 좋은방송대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는 1985년 YMCA TV모니터 교육과 함께 시작된 시청자운동 30년의 역사성을 기념해 시상규모를 기존 7편에서 10편으로 확대해 선정했다.

 

김나볏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