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주택저당증권 등 주택금융 운영 노하우를 필리핀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 아시아 국가들에 전파한다.
주택금융공사는 10일 필리핀 국책 주택금융기관인 NHMFC(National Home Mortgage Finance Corporation)에 주택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주택금융 분야의 정책수립, 연구, 주택저당증권(MBS) 등 유동화 경험을 세미나와 워크숍, 컨퍼런스 개최, 인적 교류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주금공은 한국형 역모기지인 주택연금의 운영 노하우도 전파하기로 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가구가 평생 동안 자택에 거주하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주금공은 필리핀 주택금융기관과의 MOU에 이어 내년 3월에는 태국의 SMC(Secondary Mortgage Corporation)와 MOU를 체결키로 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기관과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글로벌 주택금융리더'라는 공사의 새로운 비전에 발맞춰 공사의 축적된 주택금융 노하우를 해외에 알려 공사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펠릭스베르토 부스토스 NHMHFC 사장이 10일 필리핀 마닐라 NHMFC 본사에서 주택금융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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