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저작권법 침해에 대한 고민 없이 안심하고 콘텐트를 구매할 수 있는 ‘클린사이트’가 확대 지정된다. 또 ‘클린사이트’에서 콘텐트를 구입할 경우 이용자는 구매자금의 최대 50%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클린사이트 지정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클린사이트 지정 사업’은 합법적으로 저작물을 유통하는 온라인서비스제공자(OSP)를 클린사이트로 지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부과하는 사업이다.
클린사이트에 지정되면 저작권센터에서 운영되는 클린 다운로드서비스와 연결돼 이용자 접근성이 높아지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클린 다운로드서비스는 웹하드와 동일한 구조의 검색창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저작물을 검색하면 클린사이트로 지정된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연결된다.
또 클린사이트에서 콘텐트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콘텐트 구매자금의 50%까지 지원된다. 현재 저작권보호센터는 첫클린 사이트로 지정된 ‘소리바다’와 9개 시범 서비스 사이트를 포함한 총 10개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약 1만명에게 구매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375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앞으로 대상 OSP 선정 개수에 따라 지원금액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클린사이트로 지정된 OSP는 불법저작물추적시스템(ICOP) 필터링 기술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불법 저작물 상시 단속 및 과태료 모니터링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저작권보호센터는 클린 수준을 공정하게 측정 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클린사이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경윤 저작권보호센터장은 “클린사이트 지정을 통해 합법적 저작물 유통을 권장함으로써 저작권자의 권리와 사업자들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이용자들은 편리하게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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