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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바다쉐프가 만드는 바다식탁' 개최
어촌과 스타 요리사가 함께 만드는 수산물 요리 시연·시식 행사
2015-12-02 11:00:00 2015-12-02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수산물 요리 시연·시식행사 '바다쉐프가 만드는 바다식탁'이 오는 3일 서울 마리나(2층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특색 있는 어촌마을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요즘 유명세가 높아지고 있는 오세득 요리사가 어촌주민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조리법의 해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오세득 요리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태안 중장 5리마을, 거제 다대마을, 해남 송호·중리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개발할 요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요리강의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외국인 유학생, 파워 블로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석해 어촌마을별 요리 시연을 지켜보고, 시식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김영석 해수부 장관이 오세득 요리사와 함께 전복, 우럭, 조개로 만든 색다른 피자인 ‘전우조 해물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애간장 우럭찜, 알알이 성게 리조또, 땅끝 시래기 전복밥 등 요리들은 해당 어촌마을에서 직접 운영 예정인 마을 식당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어촌이 기존의 단순한 1차 생산 활동에 머물지 않고 가공·유통·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성장 산업인 어촌 6차산업화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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