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올해로 창업 10년째를 맞은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강석흔·송인애 각자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장병규 현 대표는 대표직 사임 후 본엔젤스 파트너로서 투자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본엔젤스는 26일 '본엔젤스페이스메이커펀드2' 결성에 맞춰 새 대표체제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강석흔·송인애 각자대표는 그동안 대내외 업무를 총괄해 왔다.
또 컴투스를 창업한 박지영 전 대표를 비롯해 엔써즈 김길연, 매드스마트 김창하, 씽크리얼즈 전태연 등 4인의 창업자들이 합류했다.
◇본엔젤스 구성원들이 본엔젤스 2.0 출범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길연·마크테토·박지영 파트너, 강석흔·송인애 각자대표, 장병규·전태연·김창하 파트너. 사진/본엔젤스
모건스탠리와 삼성전자를 거쳐 현재 TCK투자자문 소속인 마크 테토도 본엔젤스 파트너로 새롭게 합류한다. 이중 김길연·김창하·전태연 파트너는 본엔젤스가 초기 투자했던 기업의 창업자들이다.
이번에 결성된 본엔젤스페이스메이커펀드2는 305억원 규모로 1호 펀드에 참여한 LP(출자자)를 포함해 민간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강석흔 본엔젤스 대표는 "창업 10년을 맞는 본엔젤스가 앞으로 10년에 대한 방향을 고민하며 본엔젤스2.0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신임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파트너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투자팀에게 효과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조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본엔젤스는 2006년 엔젤투자팀으로 시작해 2010년 3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초기기업을 전문으로 투자하는 창업투자회사(VC)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잡플래닛·비트패킹컴퍼니·데일리(데일리호텔) 등을 비롯해 90여개 회사에 투자해 왔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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