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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영남 LNG 복합화력발전 금융약정 체결
2015-11-25 17:01:37 2015-11-25 17:01:37
신한은행은 한국남부발전과 영남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발전이 대표출자자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 신한은행을 포함한 6개 금융기관이 2501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BNPP영남LNG복합화력발전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펀드가 재무출자자로서 400억원의 지분투자와 800억원의 후순위 대출을 제공한다.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영남 LNG 복합화력발전 사업은 울산에 위치한 남부발전의 기존 중유발전소를 폐지하고 그 부지에 발전용량 476MW 규모의 고효율 친환경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도 사업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남부발전의 발전소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최상의 금융구조를 도출하고 성공적으로 금융주선을 완결했다"며 "성공적 재원조달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총 사업비 4100억원 규모의 영남 LNG 복합화력발전 사업을 위한 금융관련 자문과 자금 조달을 주선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서울 중구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영남 LNG 복합화력발전 사업관련 금융약정식에서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과 이종식 남부발전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 박세현 KOSPO 영남파워 대표이사(가운데)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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