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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답지 않은, 금융회사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신선하고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해온 현대카드의 디자인과 마케팅, 브랜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것들이 어떻게 가능했을까'라는 근본적인 의문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접근해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어디서 어떤 선물이 튀어나올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도깨비방망이 같은 이 회사의 DNA를, 현대카드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 속시원하게 들춰낸 책이다.
이 책은 그간 현대카드의 눈부신 성과에 가려져 있던 내밀한 속살 ‘놀랍도록 크리에이티브하고, 집요할 정도로 디테일한 회사는 어떻게 가능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현대카드 '특별 출입증'을 손에 쥔 저자가 직접 써내려간 현대카드와 정태영 사장에 대한 유일무이한 비망록이다.
▶ 전문성 : 유명 남성잡지 편집장이 직접 눈으로 보고 관찰한 현대카드의 내면을 속속들이 파헤쳤고날카로운 분석이 더해졌다. 현대카드를 샅샅이 조사해온 고민의 흔적이 깊어보인다.
▶ 대중성 : 1주일간 현대카드에 머물며 취재한 내용과 정태영 사장을 만나 대화를 나눈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대카드의 놀라운 성과들이 실현되기까지 구성원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생각을 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 참신성 : 현대카드의 핵심 경쟁력은 한마디로 ‘단순함’이다.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라는 경영철학의 경영철학 속살을 그대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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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회사 기밀까지 엿볼 수 있는 '특별 출입증'을 손에 쥔 패션지 편집장인 저자가 직접 현대카드의 내밀한 속살을 들여다본 책이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마케팅, 브랜딩의 비밀을 파헤쳤다.
외부에서 바라본 시작이지만 안에서 취재할 수 있도록 배려 받은 책이라는 점에서 현대카드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과 격려가 담겨있다.
현대카드는 '위기극복과 성공'의 지난 10년 역사에 안주하는 대신, 또다시 새로운 혁신을 택한 바 있다.
구글과 비교 했을 때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최고의 업무환경을 자랑하는 현대카드. 순환보직으로 '보스 문화'가 없으며 그 어떤 순간에도 직원들이 주눅 드는 기색이 없다는 것이 사실로 증명되는 순간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당장 현대카드를 인수한다면 어떤 부실을 털어내고 어떤 강점을 강화할 것인가? 이런 물음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회사.
금융회사는 겉멋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익을 안정적으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본적인 철학과 금융회사로써는 생각치도 못한 파격이라는 행보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현대카드 두뇌를 엿볼 수 있다.
파격적이고 독특한 경영방식으로 현대차그룹 금융 4개사의 성공방정식을 써내려 가고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의 미래 10년에 대한 고민도 들어볼 수 있다.
■ 책 속 밑줄 긋기
"현대카드 또한 CEO(또는 임직원)의 일상 속에서 직접 낚아올린 무수한 디테일과 착상과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결과물을 창조해낸다"
"아무런 제약을 두지 않는 특별 출입증을 드리겠습니다. 수익을 포함한 모든 대외비 자료까지 다 들여다보십시오. 1년 후 세상에 공개될 극비 프로젝트 관련 회의도 참관이 가능합니다."
“즉석 회의는 길지도 않았다. 10분 정도 치열하게 논쟁이 벌어지더니 결론은 ‘강행한다’로 났다. (…) 꽤 놀라웠다. 일반 기업이라면 이런 중요한 사안이 실무자-담당 팀장-본부장-부사장을 거쳐 사장에게 이른 뒤 판단을 내리고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인가."
■ 별점 ★★★★
■ 연관 책 추천
'토탈임팩트의 현대카드 디자인 이야기' 오영식 지음 ㅣ 세미콜론 펴냄
'Pride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 현대카드 지음 ㅣ 이야기나무 펴냄
박민호 미래기획팀 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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