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카페베네 대표 "가맹점과 소통 최우선 과제"
2015-11-11 09:42:09 2015-11-11 09:42:09
카페베네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최승우 대표가 '소통'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1일 카페베네에 따르면 최승우 대표는 최근 사내게시판과 가맹점 게시판을 통해 "치열한 커피전문점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본사와 가맹점간의 소통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연말까지 고객과의 소통 접점인 매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통해 카페베네의 성장 전략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 대표와 팀장 이상 임원들은 이달부터 직접 전국 가맹점을 방문해 가맹점주와 만나 면밀한 설문조사를 시작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최 대표는 "카페베네라는 국내 토종 브랜드가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내부 역량 및 외부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점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단순히 가격과 메뉴 경쟁력을 갖추는 것뿐 아니라 카페베네라는 브랜드의 공간가치, 먹거리가치, 문화가치를 창조해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대표는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세이공청'을 꼽았다. 다른 이의 말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귀담아 듣는 자세를 바탕으로 본사는 가맹점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하며 매장에서 고객들의 목소리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는 곧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최 대표의 지론이다.
 
이에 따라 카페베네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문제점을 개선·발전시켜 연내 바로 현장에 반영 시켜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는 본사와 가맹점 모임을 정례화하고 소통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소통 경영을 제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최 대표는 사내 모든 시스템, 프로세스의 투명한 운영을 통한 윤리경영 강화와 함께 전략 수립,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조직 구성 작업 등을 진행중이다.
  
최승우 카페베네 대표. (사진제공=카페베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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